안녕하세요! 지난번 [엘리어트 파동이론] 기초 편에서 핵심 원리와 피보나치 수열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혹시 아직 못 보셨다면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첫걸음이자 추세 전환점을 의미하는 1번 파동과 2번 파동의 특징, 그리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파동별 매매전략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주식 시장이든 코인 시장이든, 하락 추세가 끝나고 상승 추세가 시작될 때 우리는 늘 ‘바닥을 잡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히곤 하죠. 하지만 어디가 진짜 바닥인지, 지금의 반등이 일시적인 되돌림인지 아니면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인지 구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빛을 발하는데요. 특히 1번 파동과 2번 파동의 움직임을 정확히 이해하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투자의 격언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됩니다.
오늘 글에서는 1번 파동과 2번 파동의 특징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공격적인 투자자와 안정적인 투자자 모두를 위한 매매 전략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려드릴게요. 또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손절매 원칙과 파동 패턴에 대한 유용한 꿀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1번 파동: 새로운 추세의 시작점, 그 특징과 매매 전략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1번 파동은 오랜 하락을 끝내고 새로운 상승 추세가 출발하는 신호탄입니다. 길고 지루했던 하락장을 뒤로하고 드디어 희망의 불꽃이 피어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불꽃이 진짜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1번 파동의 주요 특징
- 거래량의 변화: 하락장이 깊어질수록 거래량은 바닥을 기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바로 이 거래량의 변화가 1번 파동의 첫 번째 신호입니다.
- 충격 파동 (Impulse Wave): 1번 파동은 상승을 이끄는 ‘충격 파동’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더 작은 5개의 소파동으로 구성되어 있죠. 이 5개의 파동을 찾아내는 것이 엘리어트 파동 분석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 짧고 힘이 약한 경향: “아! 드디어 반등이다!” 싶어 매수에 나섰지만, 생각보다 주가 상승이 시원찮아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는 일반적으로 1번 파동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오랜 하락장에서 물려있던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물을 쏟아내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장기 악성 매물 출회로 인해 파동의 길이가 짧고 움직임이 강력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 시장의 주도주: 1번 파동이 형성될 때는 시장의 유동성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대표 지수나 대중주, 저가 대형주 등이 먼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1번 파동 매매 전략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럼 1번 파동이 나올 때 바닥에서 사면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하실 텐데요. 아쉽게도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파동별 매매전략을 논할 때, 1번 파동은 그 존재를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반등이 1번 파동인지, 아니면 하락장의 마지막 파동인 C 파동의 일부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죠. 운이 좋아 바닥에서 매수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분석을 통한 전략적인 매매라기보다는 ‘운’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1번 파동 단계에서는 섣불리 진입하기보다 시장의 흐름을 관망하며, 2번 파동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한 후에 매수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고 현명한 전략입니다.
2번 파동: 숨 고르기 구간, 기회를 포착하는 매매 전략

1번 파동이 새로운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2번 파동은 상승 추세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조정 파동’입니다. 흔히 ‘조정은 건강하다’라는 말을 하죠? 2번 파동은 바로 그 건강한 조정 구간이며, 진정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2번 파동의 주요 특징
- 조정 파동 (Corrective Wave): 2번 파동은 3개의 소파동(a-b-c)으로 구성된 조정 파동입니다. 1번 파동의 상승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나는 시기이죠.
- 피보나치 되돌림: 2번 파동의 조정 폭을 예측하는 데에는 피보나치 되돌림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1번 파동의 상승분에 대해 38.2% 또는 61.8%를 되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61.8% 선에서 조정을 멈추고 상승한다면, 상승 추세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됩니다.
- 70% 되돌림 경계 신호: 만약 2번 파동이 1번 파동의 상승분을 70% 이상 되돌린다면, 이는 강력한 경계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번 파동의 바닥을 깨고 내려가는 것은 아니지만, 하락의 힘이 아직 강하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 경우, 섣부른 매수보다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장의 주도주 변화: 1번 파동에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면, 2번 파동의 조정 구간에서는 중소형주나 개별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장의 수급이 잠시 중소형주로 옮겨가는 현상이죠.
2번 파동 매매 전략 심층 분석
2번 파동은 실질적인 매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입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두 가지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공격적인 투자 전략: 2번 파동의 조정이 마무리되고 지지선이 확인되는 시점에서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피보나치 61.8% 되돌림 지점에서 반등이 나오기 시작할 때 매수 타이밍을 잡는 거죠. 이는 조금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추세가 완벽하게 전환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안정적인 투자 전략: 2번 파동의 조정이 끝나고 3번 파동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번 파동의 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인데요. 이 경우, 이미 상승 추세가 확정되었다는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가격은 조금 더 높게 사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투자 전략으로 꼽힙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손절매 원칙
엘리어트 파동이론에는 ‘절대 불가침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2번 파동은 절대로 1번 파동의 출발점 이하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2번 파동으로 예상하고 매수했는데, 주가가 1번 파동의 시작 지점을 깨고 내려간다면 이는 2번 파동이 아니라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즉, 기존의 하락 추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뜻이죠. 이때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손절매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분석이라도 시장의 흐름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과감하게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FAQ 및 유용한 꿀팁
Q1. 2번 파동은 항상 지그재그 패턴인가요?
2번 파동과 4번 파동은 조정 파동이지만, 패턴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파동 교대의 법칙’이라고 하는데요, 2번 파동에서 나타나는 조정 패턴은 지그재그(Zigzag)나 플랫(Flat)이 가장 흔하며, 이 중 단순 지그재그 패턴이 나타날 확률이 약 8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2. 2번 파동의 조정 폭이 얕으면 왜 좋은 건가요?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패턴, 비율,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패턴’입니다. 2번 파동의 조정 폭이 얕다는 것은 매수세가 강하고, 하락을 막으려는 힘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이후에 나타날 3번 파동의 상승 강도와 길이가 더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조정이 깊을수록 3번 파동의 상승 힘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습니다.
Q3. 바닥을 확인하는 패턴, 어떤 게 있나요?
1번 파동과 2번 파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트 패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역 헤드앤숄더형(Inverted Head & Shoulders), 이중바닥형(Double Bottom), 그리고 V자형 바닥이 있는데요.
- 역 헤드앤숄더형: 안정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패턴입니다.
- 이중바닥형: 역 헤드앤숄더형과 비슷하게 견고한 바닥을 의미합니다.
- V자형 바닥: 가장 강력한 상승 파동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패턴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 시장이 급락했다가 빠르게 반등할 때 이런 V자형 패턴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하락 각도와 상승 각도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가팔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론: 기다림의 미학, 1번과 2번 파동을 이해하는 이유
오늘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인 1번 파동과 2번 파동의 특징, 그리고 실질적인 파동별 매매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1번 파동은 새로운 추세의 시작점이지만, 섣불리 진입하기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관찰하는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번 파동은 그 준비를 끝내고,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구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번 파동의 바닥을 무리하게 잡으려 하지 않고, 2번 파동의 조정을 통해 상승 추세가 확정되는 것을 기다리는 ‘인내’와 ‘확인’의 과정입니다. 이 기다림의 미학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파동, 3번 파동과 4번 파동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